2016년 12월 25일 일요일

장사익 노래모음 듣기,장사익 봄날은 간다

한국의 대표적인 소리꾼 장사익이 데뷔 22주년 기념 전국투어 `꽃인 듯 눈물인 듯` 공연을 오는 2016년 12월 22일 김해문화의전당 마루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!


공연의 주제는 김춘수 시인의 시 구절인 `꽃인 듯 눈물인 듯`으로 장사익 개인에게 있어 남다른 의미가 있습니다!


장사익 노래모음 듣기 동영상

그는 "희망과 절망사이를 시계추처럼 오가며 보낸 몇 개월이 `꽃인 듯 눈물인 듯` 한 곡의 노래에도 꽃과 눈물이 한 없이 교차하는데, 하물며 우리 인생이야 말할 필요가 없다"면서 "20여년 남짓의 시간들을 앞을 향해 질주만하다 잠시 멈춰 뒤돌아 본 시간이었던 만큼 다시 처음처럼 나서는 무대에 이 제목을 붙였다"고 의미를 전했습니다!

이번 공연은 마종기의 `상처`, 허양자의 `감` 등 성찰이 깊은 시의 향연을 선보이는 1부와 `동백아가씨`, `님은 먼 곳에`, `봄날은 간다` 등 기존 대중가요를 자신만의 느낌으로 재해석해 부르는 2부로 구성된다고 합니다! 여기에 피아노를 비롯해 트럼펫, 하모니카, 드럼, 베이스, 타악, 해금 등 양악과 국악의 선율이 어우러지며 무대의 흥을 한층 돋운다고 하네요!

장사익은 지난 1995년 45세에 데뷔한 늦깎이 소리꾼으로 대표곡 `찔레꽃`을 비롯해 `허허바다`, `꽃구경` 등 독특한 형식의 구성과 한국적 정서가 가득담긴 가사로 대중음악계에 비상한 관심을 얻기도 했습니다! 특히 트로트인지, 국악인지, 아니면 재즈인지 모르는 팔색조의 창법과 정제되지 않은 구수한 충청도 사투리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아왔습니다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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