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영장 실질심사가 1월 20일 열린 가운데 심문을 담당한 성창호 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뜨겁습니다!
성 판사는 지난 1월 17일 김경숙 전 이화여대 신산업융학대학장에게 구속영장을 발부했다. 지난해에는 이미경 CJ그룹 부회장에게 퇴진 압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던 조원동 전 경제수석에 청구된 영장을 기각해 '친박 판사'라는 비판을 받았습니다!
당시 기각 사유로 "통화 녹음 파일을 포함한 객관적 증거 자료와 이 사건 범행에 이르게 된 경위에 관한 피의자의 주장 등을 비춰 보면 구속 사유와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"고 전했습니다! 또 지난해 9월에는 2015년 11월 민중총궐기에서 경찰의 물대포를 맞고 숨진 고 백남기 농민에 대한 부검영장을 발부해 비난을 받기도 했습니다!
성 판사는 부산에서 태어나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했다. 사법연수원 25기로 지난해 2월부터 서울중앙지법 영장 전담 판사로 근무 중이다. 지난 19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구속영장을 기각한 조의연 부장판사(24기)보다는 1기수 아래라고 합니다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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